화웨이 로고 |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의 작년 순이익이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 영향으로 28% 급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31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작년 매출액이 8천621억위안(약 175조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량화 화웨이 회장은 매출액이 8천600억위안 이상이라고 지난달 말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재작년 870억위안(약 17조7천억원)에서 작년 626억위안(12조7천억원)으로 28%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 매각에 따라 수익 증대 효과가 사라져 수익성이 악화했다.
화웨이는 2019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자 이듬해 아너를 중국 선전시 정부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anfour@yna.co.kr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