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 전시회 포스터.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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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라는 주제의 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4.16기억저장소, 나비416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나비416’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62명의 작가가 회화, 설치,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참사 희생자를 향한 기억과 애도,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를 희망하는 다짐을 예술로 표현했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 매 시기마다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1부는 1일부터 18일, 2부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휴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명선 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멈춰버린 시간과 잃어버린 봄을 되새기며, 그럼에도 항상 지속되는 기억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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