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개포 구룡마을 공공주택지구 설계 공모 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레몬시티(LEMON City)'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계 공모는 2024년 12월 말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고 전 과정은 SH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개포 구룡마을 '레몬시티' 공모안 조감도 [자료=SH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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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시티'는 자연, 도시,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공존하는 '자가면역 도시'를 지향한다. '자가면역 도시'는 사회·경제적 변화와 기후 위기 등 외부 충격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의미한다.
SH공사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강남구 양재대로 478번지 일대 개포 구룡마을 공공주택지구에 3804가구의 공공주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 공사 착수 후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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