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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국, 영국, 인도 등 해외 주요 매체들도 이를 일제히 타진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A급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보이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김수현에 대해 "넷플릭스 화제작 '눈물의 여왕'을 비롯해 '별에서 온 그대',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으로 사랑받았다"고 소개하며 "이번 스캔들은 김수현의 경력에도 큰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1일 기준 버라이어티에서 '많이 본 뉴스'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인도의 힌두스탄 타임스는 김수현의 눈물 기자회견을 두고 "오스카상 수상에 합당한 '악어의 눈물' 연기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비판하며 "네티즌들은 '우리는 가짜 눈물을 믿을 만큼 어리석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고인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유족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시기를 교묘하게 바꾼 가짜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7억 원의 채무 압박 의혹과 관련해 당시 소속사 대표 및 김새론 업무 담당자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한 검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NBC와 영국 로이터 통신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유족 측의 주장에 맞서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이터는 "김수현이 이번 논란으로 인해 광고 계약 해지 및 작품 활동 중단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및 김새론 유족 등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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