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학원 재단 대덕대학교 전경./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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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덕대학교 재단인 창성학원이 이사회를 열었지만 폭력사태로 파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1일 창성학원 이사 및 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025년 제1회 이사회’를 열기 위해 이 대학 정곡관 10층 회의실에 7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사회 개최 직전 A이사가 "새로 채용된 법인 사무국장 B씨는 업무상 횡령으로 재판 중에 있으며 현 이사장의 남편인 동시에 법인사무국장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무국장 B씨의 직함으로 발송된 이사회 개최공문은 적법하지 않다"며 이사회 개최 부당성을 주장하고 "긴급이사회를 열거나 혹은 절차적 하자가 없는 상태로 이사회를 소집해 한 주 늦춰 이사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또 A이사는 정회 과정에서 'B씨가 자신을 밀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도 주장했다.
A이사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이 사무국장이 나를 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앞뒤에 동료 이사들이 함께 있었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무국장 B씨는 "A이사를 밀지 않았다. 중앙고 행정실장 등 여러 명이 주위에 있어 상황을 모두 지켜보았다.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며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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