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넘는 폭염에 차에 딸 3시간 방치
[서울=뉴시스] 자신의 딸을 차에 3시간 동안 방치해 사망케 한 크리스토퍼 숄츠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2025.4.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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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40도가 넘는 폭염에 두 살짜리 딸을 차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31일(현지 시간) 영국 타블로이드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미 애리조나주에 사는 남성 크리스토퍼 숄츠(37)는 지난해 7월 쇼핑 후 귀가하면서 딸을 차에 3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했다.
A씨는 혼자 집에 돌아와 비디오 게임을 했다고 한다.
숄츠는 처음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추후 검찰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장을 수정했다. 숄츠는 딸이 차에 30분 정도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CCTV 확인 결과 딸이 차에 훨씬 더 오래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 숄츠의 아내는 숄츠의 행동이 큰 실수였다며 가석방을 요청했다. 그녀는 판사에게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실을 겪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저 아이들에게 아빠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ohhh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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