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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일)

선고 앞둔 헌재 '진공상태'…재판관들 문구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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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재 재판관들은 선고 전까지 평의를 이어가며 최종 결정문을 가다듬을 전망입니다. 선고를 이틀 앞둔 오늘 헌재 상황은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영일 기자 이시각 헌재 주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선고를 이틀 앞두고 경찰은 헌재 주변에 차벽을 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반경 100m 구역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선포까지 한 상황인데요, 헌재 인근 소수의 천막 농성 중인 참가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집회 참가자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선고 기일이 지정된 만큼 재판소 본관의 외부인 출입은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헌재 재판관은 오늘 오전에도 평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연구관들이 작성한 최종 결정문 초안을 재판관들이 직접 다듬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실관계 판단과 법리 적용 등에 한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재판관들은 미리 준비된 초안을 바탕으로 선고전까지는 계속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을 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어제 평의에서 탄핵 소추 인용 여부에 대해 대략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재판관들이 최종 결정문을 열람하고 마지막으로 확정하는 건 내일 오후나 돼야 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 TV조선 서영일입니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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