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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넛지헬스케어㈜는 2일 자회사 다인을 통해 휴마트컴퍼니의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 ‘다인’ 인수에 이어, 정신건강 분야 양대 축을 동시에 확보하며 통합 멘탈케어 플랫폼 ‘넛지 EAP’ 출범을 공식화했다.
트로스트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심리상담을 상용화한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와 서비스 만족도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용자 스펙트럼도 넓어, 일상 속 가벼운 우울감부터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만성 정신질환까지 다양한 심리 상태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셀프케어 프로그램, AI 챗봇, 정신과 정보 제공 등 디지털 기반의 멘탈 관리 서비스는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넛지헬스케어는 트로스트 인수를 계기로 대표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도 트로스트 기능을 통합했다. 사용자는 앱 내 트로스트 아이콘을 통해 우울증 검사, 자존감 검사, MBTI 기반 심리테스트 등 기본 정신건강 체크는 물론 수면 음악, 오디오북, 명언 콘텐츠 등 심신 안정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 간 공감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휴마트컴퍼니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며 “넛지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넛지헬스케어가 2023년 인수한 ‘다인’은 국내 최초로 EAP를 도입한 기업으로, 600여 개의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225개의 저작권을 보유한 EAP 선도 기업이다. 다인은 트로스트와 함께 ‘넛지 EAP’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멘탈 케어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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