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진=인스타그램 viaparadise 캡처) 2025.4.2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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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결혼식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이용한 폭죽이 잘못 터져 신부가 등에 화상을 입은 해외 커플 인플루언서의 소식이 전해졌다.

인스타그램 인도 커플 인플루언서 비아파라다이스(viaparadise)는 지난달 23일 계정을 통해 폭죽이 터지는 웨딩 영상을 공유하며 "아름다운 컬러 폭죽이 배경에서 터지는 멋진 장면을 찍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오작동해 우리를 향해 발사됐다"고 올렸다.

이어 "우리는 아기를 안고도 찍으려던 참이었다"고도 덧붙였다.

[뉴시스] (사진=인스타그램 viaparadise 캡처) 2025.4.2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또 병원에서 찍은 신부의 화상 부위 사진도 공유하면서 "2도 화상으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폭발물로 인해 어떤 일이 잘못될 수 있는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보여주려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제 시간에 맞춰 붕대를 감고 그날 밤 피로연에 도착해 나머지 결혼식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게시글에 댓글을 단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신부가 화상을 보여주기 위해 뒷태를 모두 드러낸 사진에 주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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