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만 당국에 신속·철저한 수사 요청
[타이베이=AP/뉴시스]지난 3월31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야시장 모습. 202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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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한국인 유학생이 대만 타이베이 중심가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에 영사를 파견하고 대만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
대만중앙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남자 유학생 신모씨가 지난 5일 오전 6시22분께 타이베이 시먼딩 길거리에서 대만인 저우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시먼딩은 서울의 명동에 해당하는 타이베이의 번화가다.
당시 신씨는 친구 생일파티를 위해 시먼딩을 찾았다가 이유 없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신씨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저우씨는 범행 직후 차를 몰고 도주했고, 경찰은 저우씨 차량의 행적을 파악한 끝에 당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저우씨는 과음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저우씨에 대해 살인미수, 공공위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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