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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토)

박지원, 4월 4일 선고에 "'죽을 死'만 3개…8대 0 인용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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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YTN 라디오 인터뷰

尹 탄핵 8대 0 인용 전망해

"이재명, 대선 경선 치를 것"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심판 선고일이 4월 4일 오전 11시가 아니냐. 오전 11시는 사시(巳時)다"라며 "4·4·4 '죽을 사'가 3개나 들어가 있어 틀림없이 죽는다"고 주장했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파면될 수밖에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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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8대 0 인용으로 본다"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 헌재는 법과 국민 여론이 중시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탄핵당할 수 있도록 강하게 뭉쳐서 지지를 보내고, 헌재에서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명명백백한 내란 쿠데타에 대해 과연 기각 혹은 각하 의견을 낼 헌법재판관이 있을까"라며 "만약 이런 의견을 내고 이런 판결을 쓴다고 하면 그 재판관은 역사적 죄인이고 제2의 이완용이다. 자자손손이 대한민국에서 못 산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이 탄핵 소추를 당한 것은 3번"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국민) 반대가 심하니까 기각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찬성이 심하니까 인용됐다. 윤 대통령 심리를 일찍 끝내놓고 계속 평의를 하는 것은 재판관의 의견 일치도 없었지만, 국민 여론이 분분하니까 재판관들이 여러 가지를 봤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가감 없이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향해 민심을 전달했다"며 "헌법재판관 여덟 분이 나라를 망치느냐는 이야기가 전달되니까 4일로 딱 결정되지 않았느냐"라며 "그렇기 때문에 4일 11시까지 '윤석열 파면' 이런 소리가 나올 때까지는 긴장하고 국민 여론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 기각 시 불복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성급한 결론"이라며 "헌재 판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다 승복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만약 기각되면 혁명이 날 것"이라며 "어떻게 이 명명백백한 내란을 기각할 수 있으며 각하할 수 있으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됐든 헌재 판결은 승복해야지만 만약에 기각될 경우 저는 혁명이 난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이 이뤄질 시 일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보로 추대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출마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추대보다는 다른 후보들이 경선해서 좀 세게 붙는 것이 후보 검증이나 국민들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것이고, 또 당도 긴장해서 더 겸손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했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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