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장 전 의원과 노엘 [사진=장제원 의원 SNS 캡쳐]= 2025.04.03 moonddo00@newspim.com |
노엘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VIP실에서 상주 완장을 차고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밝게 탈색한 머리가 눈에 띄었지만 노엘의 표정은 내내 어두웠다. 노엘은 일부 조문객을 보고 끝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엘은 부친의 사망 직후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팬들을 위한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으나 악플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노엘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카카오톡 오픈채팅 캡쳐] = 2025.04.03 moonddo00@newspim.com |
또 지난 1일 팬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부친상을 당한 심경을 고백했다. 노엘은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 한참 고민하다 쓴다" 면서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라.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故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대학교 부총장 시절 A씨를 상대로 성폭력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일이며, 장지는 부산 실로암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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