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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저수지에 3살 아들 태운 30대 여성 차량 빠져…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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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화성시 한 저수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탑승하고 있던 30대 어머니와 3살 아들이 모두 구조됐다.

연합뉴스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께 화성시 팔탄면 동방저수지에서 "차가 물에 빠졌는데 위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저수지에 고립돼 있던 A씨 모자를 구조했다. 이들은 다친 곳은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내외부에서 추가 인명 피해 등 다른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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