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만경강 철교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완주군과 상생협력사업으로 완주와 전주를 잇는 옛 만경강 철교에 보행로와 기반시설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40억원이 투입된다.
완주군은 철교 위에 길이 475m의 보행로를 설치하고 전주시는 전주 방면 화전동 969-1번지 일원에 주차장과 도로 등을 정비한다.
1928년 건립된 옛 만경강 철교는 일제강점기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하는 데 사용됐다.
2011년 철도 운행을 끝으로 폐철교로 남았고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더 많은 전주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주군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그 혜택이 양 시·군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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