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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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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尹 탄핵 선고에 “무겁게 받아들여…보수 재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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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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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존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선고 후,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담하다”며 글을 남겼다.

    유 전 의원은 “보수 정권이 두 번째 탄핵으로 중단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통렬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보수정권의 재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보수가 새롭게 거듭나지 못하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 불파불립(不破不立·깨뜨리지 않고는 세울 수 없다)의 각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탄핵에 반대하셨던 분들도 힘드시겠지만, 보수 재건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과 나라의 미래”라며 “차이를 넘어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헌법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헌재는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밝히며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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