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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국토부 긴급회의 소집한 박상우 장관 "국민안전·민생안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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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국토와 국민에 대한 안전 관리와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토부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각 실·국장 및 지방국토관리청장, 지방항공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세종청사-지방청을 영상으로 연결하여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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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국토부 장관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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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에서 박 장관은 "우리나라는 현재 경기 침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본에 충실하여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며 항공·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과 교량·터널 등 시설물 안전 및 건설현장 등의 빈틈없는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발표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이 내실 있게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 장관은 "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 조기 집행, 건설경기 보완 방안, 지방 미분양 해소 등 주요 민생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안정적 시장관리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지원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요 국제 행사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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