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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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날 오전까지도 기각이나 각하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JTBC에 따르면 대통령실 직원들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윤 전 대통령 복귀를 전제로 현충원에 사전 답사를 다녀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복귀하면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를 준비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복귀에 대비한 대국민담화 발표와 부처 업무 보고도 준비했으나, 헌재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파면이 결정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기각될 줄 알았나 보다, 황당하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게 제일 큰 잘못이다" "박근혜 때도 탄핵 기각 축하 케이크 준비했었다더니 이번엔 케이크 준비 안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4일 파면으로 인해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됐다. 대통령 자리에 오른 지 1060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자, 헌정사상 두 번째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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