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직 대통령 탄핵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오늘 정치권은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유력 주자들의 출마 선언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 출범 등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정치권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경희 기자, 각 당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원내 제1당 대표이자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직 향후 행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내긴 했지만, 비공개 회의에선 "국가적 위기 상황에 좋아할 일이 아니"라며 소속 의원들에 언행에 신중할 것을 거듭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주 초쯤 당 대표적에서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당내 경선 준비 등 이른바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민의힘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은 이번 주말 일정을 잡지 않고 정중동 행보를 이어갑니다.
당 지도부는 앞으로 여론 추이를 봐가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보겠단 계획인데요.
우선 오는 6일 의총을 열어 조기 대선 준비를 위한 각종 계획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중지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SNS을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다"며 "더 열심히 민주당의 폭정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대선 일정은 오는 8일쯤 확정될 전망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은 8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대선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경희 기자(heyjud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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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탄핵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오늘 정치권은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유력 주자들의 출마 선언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 출범 등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정치권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경희 기자, 각 당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원내 제1당 대표이자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직 향후 행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내긴 했지만, 비공개 회의에선 "국가적 위기 상황에 좋아할 일이 아니"라며 소속 의원들에 언행에 신중할 것을 거듭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주 초쯤 당 대표적에서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당내 경선 준비 등 이른바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민의힘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은 이번 주말 일정을 잡지 않고 정중동 행보를 이어갑니다.
우선 오는 6일 의총을 열어 조기 대선 준비를 위한 각종 계획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중지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SNS을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다"며 "더 열심히 민주당의 폭정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대선 일정은 오는 8일쯤 확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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