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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폐족, 10년 뒤 기약하자"...비관론 나오는 국민의힘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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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어제 국민의힘 비공개 의총이 있었는데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번 대선은 못 이긴다, 일각에서는 아예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왔다고 해요.

◇ 김기흥
저는 받아들일 수 없는 얘기인데. 뭐냐 하면 책임을 진다는 부분이 있죠. 그렇지만 이거는 정치적 책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통해서 됐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책임질 부분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치는 2개월 후에 대선이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낙담을 하고 여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은 못 이긴다. 탄핵 반대를 했는데 탄핵이 인용됐기 때문에 이거는 우리는 더 이상 할 게 없다, 이건 어떻게 보면 무책임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우리는 폐족이다, 10년 뒤를 기약하자고 말씀하셨는데. 한 사례를 본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타까운 선택을 했을 때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우리는 폐족이다, 사실상 끝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해야 될까요.

좋은 게 좋은 게 아닐 수도 있고 나쁜 게 나쁜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2010년에 지방선거를 통해서 안희정 전 지사, 이광재 이른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하는 분들이 화려하게 부활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든지 잘할 수 있다, 이게 아니라 문제는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책임과 그다음에 어떤 반성과 분석을 통해서 다음에 어떤 부분에 대해서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인 것으로 보고요.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지고지순하고 정의롭고 그런 부분이 있는 게 아니라 제가 볼 때는 지금 헌재의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이 파면에 이를 정도의 무게감과 그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보여줬던 것에 대해서 저울질을 한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모든 지극한 선이라고 정의롭다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파면이 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것을 거부하는 입장에서 자꾸 제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대해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실제 결정문을 봤을 때 과연 문제가 뭐였는지에 대한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평가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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