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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헌재 안전 보장한 경찰에 감사" 첫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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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동안 헌재의 안전을 보장한 경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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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행은 5일 오후 헌재 공보관실을 통해 "탄핵심판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들,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 주신 경찰 기동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찰은 탄핵심판 초기부터 재판관들에 대한 신변 경호를 지원하고 헌재 주변을 경비했다.

문 대행은 "탄핵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에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열정적인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음을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종결되면서 심판 기간 매일 운영했던 헌재 별관의 상설 브리핑룸(회견실) 운영도 이날 종료했다.

재판관들은 주말 동안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남은 사건 선고를 준비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10일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등 일반 사건을 선고한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을 앞두고 심리가 마무리된 사건들을 매듭짓기 위해서다. 예정된 퇴임일은 이달 18일이다.

이에 변론종결 뒤 선고만 앞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사건도 10일 함께 결론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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