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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아도아-스튜디오메타케이, AI 기술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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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콘텐츠 기획·제작사인 아도아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제작사인 스튜디오메타케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포맷을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최근 숏폼 콘텐츠 시장은 초 단위 소비 행태와 포맷 다양화, 알고리즘 기반 콘텐츠 소비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제작 효율성과 콘텐츠 품질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환경 속에서 AI 기술 기반 제작 방식은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도아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 전문 브랜드 '숏또아(Shortddoa)'를 론칭하고 작품 개발 및 IP 기반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면서 "현재 자체 제작한 숏폼 드라마 IP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 올웨이즈(always) 등을 통해 8개 언어로 송출되고 있으며,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해외 플랫폼·유통사로부터 콘텐츠 수출과 공동 제작 관련 제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국내 최초로 AI 기술과 콘텐츠 IP를 결합한 종합 스튜디오를 표방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 관계자는 "유명 드라마·영화 감독, 작가진, 기술 인력, '촉법소년'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AI 버추얼 휴먼과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엔비디아의 엔업 등 다수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AI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자동화 및 워크플로우 최적화 ▲제작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통한 글로벌 유통 대응력 강화 ▲콘텐츠 IP 기반의 새로운 기술·기획 융합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세희 아도아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꾸는 기술로, 특히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AI 기반의 고효율·고퀄리티 제작 방식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획력 중심의 아도아와 기술력 중심의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만나 새로운 숏폼 콘텐츠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인 숏폼 드라마와 릴스형 포맷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 창작의 현장에 스며드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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