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펜웨이 파크에 가로 30.5ｍ, 세로 11.5ｍ 규모의 LED 메인 스코어보드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약 842㎡ 규모의 사이니지 11개도 추가로 구축해 경기장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했다.

펜웨이 파크에 설치된 LG전자 디스플레이는 700니트 이상의 높은 밝기를 제공하며, HDR(고명암대비)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IP65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해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이 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즌 첫 홈경기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명한 영상과 경기 현황을 생생히 전달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LG전자는 레드삭스의 모기업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과 협력하는 광고 대행사 AN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 전역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트룹 파킨슨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LG의 최첨단 기술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시즌 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올해 초에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 141㎡ 규모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했고, 라스베이거스 복합문화공간 아토믹 골프에도 LED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등 북미 스포츠 시설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앞선 기술력과 맞춤형 설루션으로 글로벌 스포츠 구단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