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매체 알하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현지시간 5일 이스라엘에 사드 1개 포대, 패트리엇 2개 포대를 인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와이넷 등 이스라엘 매체는 현지시간 5일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군의 대형 전략수송기 C-5M '슈퍼갤럭시'가 이스라엘 남부의 네바팀 공군기지에 착륙해 약 8시간 머무른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사드 포대를 배치한 것은 지난 몇 개월 새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정부 요청으로 당시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레이더 1대와 발사대 6개로 구성되는 사드 포대와 함께 이를 운용하는 데에 필요한 약 100명의 미군 병력을 함께 보낸 바 있습니다.
18개월 넘게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 국면에서 이스라엘은 이번 미국 지원으로 방어 역량을 상당히 강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몇 주간 이스라엘은 후티가 발사한 여러 탄도미사일을 격추하는 데에 미국이 제공한 사드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사드 배치에는 이란을 핵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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