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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취업과 일자리

    울주군, 지난해 경제활동 인구 고용률 65.7%…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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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제외한 모든 연령층서 상승

    연합뉴스

    울주군청 전경
    [촬영 장영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해 경제활동 인구 고용률 65.7%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15세에서 64세의 경제활동 인구 대비 고용률이 이같이 나타났다.전년 63.7%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실업률은 2.9%로 1.1%포인트 떨어져 고용시장 개선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울주군, 채용 면접 대행 서비스까지
    (울산=연합뉴스) 지난 16일 울산시 울주군이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기업의 구인과 면접을 지원해주는 채용 면접 대행 서비스를 진행했다. 사진은 울주군의 서비스를 지원 받은 지역기업 관계자가 구직자 대상으로 면접하고 있는 모습. 2025.1.17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주군의 전체 고용인구는 11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3천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용률이 2023년 37.3%에서 지난해 36.9%로 0.4%포인트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했다.

    이중 중·장년층(30~49세) 고용률은 78%, 상승 폭이 3.2%포인트로 가장 컸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1.3%로 0.5%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7만4천명으로 3천여 명 감소한 반면, 취업자는 11만8천명으로 3천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청년 구직자들로 붐비는 채용박람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용의 질적 개선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수는 2023년 6만9천명에서 지난해 7만4천명으로 증가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또한 7만5천명에서 7만7천명으로 늘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2025년 지역 일자리 1만4천개 창출을 목표로 노인·장애인·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일자리센터 고도화, 고용 창출 및 유지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나서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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