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 가상자산' 동력에서 'R의 공포' 등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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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을 하향 이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 이후 'R(경기침체)의 공포' 등과 맞물려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가상자산도 동반 하락하는 모양새다.
7일(한국시각) 오전 8시33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96% 하락한 7만7370달러 선에서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튿날인 지난 3일(현지시각)부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격적' 관세 부과가 선언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친(親) 가상자산' 기조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비트코인은 올해 1월 한 때 10만9000달러 대로 역대 최고가(all time high)를 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가상자산 시세 역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1억1600만원 대까지 후퇴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5.65% 하락한 1억1630만원선, 빗썸에서는 4.82% 하락한 1억1637만원선, 코인원에서는 5.54% 하락한 1억1652만원선, 코빗에서는 5.3% 하락한 1억1654만원선, 고팍스에서는 5.85% 하락한 1억1597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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