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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KIND, 우크라이나 키이우 재건 사업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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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팀코리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다.

[마리우폴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우크라이나 남부도시 마리우폴 주민들이 30일(현지시간) 공격으로 부서진 주택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2.05.31.wodema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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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키이우 지역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3년 9월 민관합동 재건협력 대표단을 키이우에 파견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할 선도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선도프로젝트 중 대표 격인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한국 수도권에 해당하는 키이우 지역의 공간 개발·재건계획을 직접 제시하고, 연계된 스마트 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의 지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KIND에서 과업을 진행해 왔다.

최종보고회에서 KIND는 ▲키이우 지역 공간개발 및 재건계획 ▲교통인프라 개선 및 확충 방안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전략 등을 골자로 한 마스터플랜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설명했다. 양국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향후 마스터플랜 활용 및 사업화 방안, 구체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개발부 마리나 데니시우크(Maryna Denysiuk) 차관은 "키이우 지역의 교통 재건 마스터플랜을 성공적으로 수립해 준 한국 정부와 기업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올해부터 본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기반으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가자"고 제안했다.

KIND 관계자는 "그간 구축해 온 양국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과 우크라이나 정부 및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우크라이나 투자개발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건사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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