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정식 합류…유럽 노선 협력 강화
스타얼라이언스, 192개국·1.8만편 운항
ITA항공 여객기.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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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항공은 올해 초 루프트한자그룹에 소속되면서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서 ITA항공은 총 360편의 항공편을 추가해 유럽 지역의 노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로마와 밀라노는 현재 16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공동 운항하고 있어 항공 네트워크 확장이 기대된다. 가입 절차가 완료되면 스타얼라이언스는 26개 항공사를 통해 192개국을 연결하고 매일 1만8000편을 운항하는 네트워크를 갖춘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ITA항공은 내년 초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정식 합류할 예정"이라며 "스타얼라이언스는 이탈리아의 관문 역할을 하는 ITA항공의 합류를 통해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행객들에게 더 최적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프트한자그룹은 ITA항공이 안정적으로 스타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디터 브란크스 루프트한자그룹 최고상업책임자는 "ITA항공이 루프트한자그룹의 다섯 번째 거점 항공사로서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앞두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ITA항공의 합류는 스타얼라이언스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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