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 선수에 대한 금지 약물복용 검사를 확대 시행하기로 해 주목된다.
7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우선 경륜경정 선수 금지 약물복용 검사는 전년 대비 약 15.6% 확대·시행한다.
특히, 경륜은 경기 기간 중 실시하는 금지 약물복용 검사를 전년 대비 37% 확대 시행 할 예정이다. 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지방 경륜 시행체(부산, 창원)와 함께 협의체를 꾸려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시행 등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들의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 또한 개선한다.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란,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을 회복하고자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목적 사용면책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로, 지난해 까지 오프라인으로 처리한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처리해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공정한 경주 운영, 선수 보호 등을 위해 금지 약물복용 예방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안전한 경주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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