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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캐나다, WTO에 '미 자동차 관세 25%' 분쟁 협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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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 일반무역협정 속 미국 의무사항과 일치하지 않아"

    미국, 캐나다산 자동차·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뉴스1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가 17일 영국 런던의 캐나다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3.17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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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캐나다는 최근 미국이 캐나다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에(WTO) 불만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TO는 캐나다가 "캐나다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 조치와 관련해 미국과의 WTO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의 요청은 지난 3일 접수됐지만 WTO 회원국들에는 이날에야 회람됐다.

    WTO는 "캐나다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 1994년 일반무역협정(GATT) 내 미국이 지켜야 할 여러 의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MCA)에 따라 상호관세 부과는 피했지만, 자동차 및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발효된 상태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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