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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AI 기업 AI 성능 비교 평가
지난 1월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AI 기술 격차가 1년 만에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현지시간 7일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따르면 AI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플랫폼 'LMSYS 챗봇 아레나'에서 미국과 중국의 최고 AI 간 성능 차이는 지난 2월 1.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여 전인 지난해 1월 9.3%에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천366점을 받아 구글보다 약간 뒤졌고, 딥시크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과학과 아트, 엔지니어링 등 범용인공지능(AGI)의 기능을 시험하는 벤치마크(MMMU) 격차는 같은 기간 13.5%에서 8.1%로 감소했습니다.
수학 풀이 성능은 24.3%에서 1.6%로, 다중언어코드 생성 평가(HumanEval)는 31.6%에서 3.7%로 크게 좁아지는 등 모든 성능에서 격차는 줄어들었습니다.
딥시크가 지난 1월 출시한 추론 모델 R1은 저렴한 개발 비용으로 미국 최고의 AI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에서는 중국은 15개로 40개의 미국과 25개 차이가 났습니다.
이는 2022년 미국 70개, 중국 20개에서 줄어든 수준입니다.
프랑스는 3개,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는 1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2023년 전 세계 컴퓨터 과학(CS) 분야 논문 중 중국의 논문 비중이 23.2%로 미국 9.20%를 크게 앞질렀고, 중국은 지난해 전체 AI 특허의 69.7%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미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 'AI 인덱스 보고서 2025',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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