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경제가 '관세 전쟁'에 휘청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개의치 않는 듯합니다.
유유자적 골프를 치는 영상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엔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만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셔널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영화배우 같은데요?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50-50클럽의 일원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으로 초대했습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엔 이들과 만나기 전 "월드 챔피언을 만나는 것이 너무 신난다!"는 메시지를 직접 올렸는데요.
백악관 집무실에선 '트럼프'가 쓰인 야구 유니폼을 책상에 두고,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NBA, NFL 등 미국 주요 프로리그의 우승팀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것은 일종의 전통입니다.
이날 트럼프는 경제 상황을 의식한 듯 치솟았던 달걀 가격이 잡히고 있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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