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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영상] 트럼프 관세 두고 '의미심장'…머스크 형제, 나란히 등 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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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빨간색 테슬라 모델Y 앞에서 자선 캠페인에 나선 이 남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입니다.

테슬라 이사회 멤버이자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이사를 지내기도 한 킴벌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자신의 X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국 소비자에게 구조적이고 영구적인 세금"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미국 대통령처럼 보인다"고 직격한 겁니다.

'더 키친'이라는 레스토랑 가맹점 소유자이기도 한 킴벌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형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후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5일 한 정치행사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미국과 유럽이 매우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이상적으로는 무관세 체제로 나아가 자유무역지대를 실질적으로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경쟁국부터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쏘아 올린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34% 보복관세로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위협하면서 중국 이외의 상호관세 대상 국가들과는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로이터·X @kimbal·페이스북 Kimbal Musk·Maye Musk·GANT·22visionz 유튜브

je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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