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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채용'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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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심우정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5.3.17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고용노동부가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외교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선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심 총장의 딸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 신고가 이날 노동부에 들어왔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신고자와 심 총장 딸을 불러 진술을 듣고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는 등 조사할 계획이다.

    신고자가 심 총장 딸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불합격한 피해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신고자 신원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채용 비리 진상조사단' 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이날 심 총장 딸의 외교부 연구원 등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세를 이어가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해당 의혹과 관련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공수처는 시민단체가 심 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직권남용,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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