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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스페인 정부는 올해 국방에 추가로 20억8천만 유로(약 3조원)를 지출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라르 알레그리아 정부 대변인은 이날 내각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이러한 증액 계획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추가 자금은 기존 예산에서 국방부 조달 계약에 재배정하는 방식으로 확보하고 주로 군 인력, 인프라, 장비 현대화, 유지 보수, 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스페인이 올해 책정한 국방 예산은 애초 140억 유로(약 22조원)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3%만을 국방비로 지출해 나토의 목표치인 최소 2%에 크게 못 미친다.
스페인이 이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연간 약 100억 유로(16조2천억원)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짚었다.
스페인은 2029년까지 이 목표치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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