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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9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에 따른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마이크론이 최근 미국 고객들에게 메모리 모듈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에 대한 요금 인상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정책 결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상호 관세 발효가 임박한 가운데 마이크론 등 일부 기업은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고객에 전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는 지난 2일 트럼프가 발표한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일단 제외됐지만, 메모리 모듈과 SSD 등의 저장 장치는 다른 제품처럼 관세가 적용됩니다.
마이크론의 이번 관세 요금 부과는 지난달 말 단행했던 인상과는 별개입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말 "최근 시장 역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한다"며 예상치 못한 수요 증가로 가격을 올린다고 고객사에 통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 지역의 반도체 기업들이 마이크론처럼 미국 고객들에게 관세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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