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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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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EU 무역 갈등 심화…뉴욕증시, 장 초반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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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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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과 중국·유럽연합(EU) 등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모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57.68포인트(0.68%) 빠진 3만7387.91에 개장했다. S&P500 지수는 17.49포인트(0.35%) 하락한 4965.28에 문을 열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6.13포인트(0.15%) 오른 1만7116.53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현재 3대 지수 모두 상승 거래 중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오후 11시38분) 현재 다우 지수는 161.60포인트(0.40%) 오른 3만7797.19에, S&P500 지수는 33.12포인트(0.66%) 상승한 5015.8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241.71포인트(1.58%) 뛴 1만5509.63에 거래 중이다.

    다만 다우 지수는 현재 등락을 반복하며 플러스 영역과 마이너스 영역을 오가고 있다.

    중국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04% 관세에 대응해 84% 맞불 관세를 발표했다. 또 미국 12개 기업을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했고, 6개 기업은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추가로 올렸다. 미국이 관세를 50% 더 얹은 것에 대해서도 세계무역기구(WTO)에 추가 제소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의 철강·일루미늄 25% 관세에 대응해 첫 보복 관세를 승인했다. 15일부터 미국 수입품 일부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데, 미국과 "공정하고 균형잡힌" 합의가 이뤄질 경우 언제든 중단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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