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총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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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첫 통화에서 대선 출마 의향에 대해 직접 질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매체에 "트럼프가 통화 중 한 대행에게 대선에 나갈 것인지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한 대행은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다. 결정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에 한미 정상 간 첫 통화에서 대선 출마 여부가 언급된 건 이례적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치 변화 상황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한국의 민주 기관, 사법 절차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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