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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국들이 협상하려고 안달"…발언에 온라인에서 조롱 난무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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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외국 정상들이 협상해 달라고 간청하러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전쟁'을 대하는 이 태도에 온라인에서도 조롱이 멈추질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 외국들이 제 엉덩이에 입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니까요. 그들은 어떻게든 협상하려고 안달이 났어요. '제발, 제발, 대통령님, 뭐든지 할게요!']

현지 시각 8일,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정책을 추켜세웠습니다.

외국을 조롱하는 듯한 말에 참석자들 사이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관세 전쟁을 부른 트럼프의 이런 태도는 온라인에서 공격의 빌미가 됐습니다.

한 틱톡 이용자는 재봉틀을 돌리는 미국인들의 모습을 올리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태그를 달았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 영상은 700만 번 넘게 조회됐고 '이게 위대한 미국이냐', '제조업 부활이 조롱거리냐'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낳았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에 관새를 매겨 런웨이에 올린 인공지능 제작 영상도 있습니다.

중국과 북한, 인도, 한국의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우스꽝스러운 옷과 함께 미국이 부과한 관세의 숫자를 몸에 걸고 등장합니다.

'미국 최초의 관세 왕'이라 내건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이 영상 또한 560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화면출처 틱톡 'Ben Lau'·엑스 'n_reruns']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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