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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보편관세를 유예한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장중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84포인트(5.09%) 오른 2410.54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약 8개월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 또는 코스닥의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각각 5%, 6%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될 때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기능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62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2억원, 기관은 12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4.91%), SK하이닉스(9.88%), LG에너지솔루션(7.64%) 삼성바이오로직스(2.32%) 등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54포인트(4.90%) 오른 674.93을 나타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6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1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알테오젠(6.33%), 에코프로비엠(7.71%), HLB(1.33%), 삼천당제약(6.49%) 등이 오름세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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