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주목 받는 아세안

    시진핑, 14∼18일 동남아 3국 순방…美 '관세폭탄' 외교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방문…올해 처음 해외로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다음 주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14∼18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14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을 찾고 15∼18일은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순회 회장국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머무는 일정이다.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미국과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이 우방국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중국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며, 캄보디아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친중 국가다. 화교 인구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는 미중 사이에서 중립 외교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anfou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