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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0만명에 달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에게 짜릿한 경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정례 e스포츠 대회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현장에 게임 밖에서도 '나 혼자만 레벨업'과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SLC) 2025'를 개최했다.
'나혼렙: 어라이즈 챔피언십'은 인게임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선수들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간 글로벌(인터내셔널) 리그와 아시아 리그에서 각각 온라인 예선전을 치렀다. 이를 통해 각 권역별 8명씩 최종 16인의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세계 최고의 헌터 타이틀을 걸고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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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를 두고 겨루는 극한의 집중력 싸움 … 보는 재미 '쏠쏠'
'SLC 2025' 본선은 인터내셔널 리그 진출자 8명과 아시아 리그 진출자 8명을 각각 2명씩 뽑아 4개조로 나누어 치러졌다. 핏빛의 이그리트 얼음 마녀 베스테(헌터 모드)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 에실 라디르(성진우 모드) 등 '시간의 전장'의 보스를 가장 빠르게 공략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각 선수는 네 마리 몬스터별 두 차례의 기회를 받으며, 1차 시기와 2차 시기 중 빠른 시간을 모두 더한 기록으로 순위를 경쟁했다. 세계 최고의 헌터들이 모인 대회인 만큼, 선수들은 각자 최적화된 몬스터와 보스 격파 패턴을 갖고 경기에 출전했다.
본선 1라운드 그룹별 경기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e스포츠 강국다운 모습으로 강세를 보였다. 신(SHIN) 암석(rock) 광광(GwangGwang) 오릉(OhReung) 등 한국 선수 네 명이 조 1위를 차지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나혼렙: 어라이즈' 최초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은 특정 무기 사용을 금지하는 '무기 밴' 시스템을 더한 가운데 펼쳐졌다.
경기는 분침이 아닌 초침, 때로는 그 이하를 두고 겨루는 승부가 됐으며 단 한 차례의 스킬 꼬임 또는 실수가 클리어 기록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극한의 집중력 싸움으로 흘러갔다. 선수들은 앞서 경기를 마친 다른 선수들보다 단 1초라도 더 클리어 기록을 단축해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이겨내야만 했다.
결승전 초반 '암석'이 1차 시기에서 '핏빛의 이그리트'를 단 37.7초 만에 처치하며 다른 선수들에 크게 앞서 갔다. 이후 다른 선수들도 빠른 속도로 보스를 처치했으나, '암석'은 꾸준히 해당 보스의 클리어 타임 1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2위와 3위로 랭크하며 흔들림 없이 '핏빛의 이그리트'에서 획득한 시간 우위를 이어갔다.
경쟁자인 '오릉'은 1차 시기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며 좋지 못한 출발을 했으나, 2차 시기에서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경기를 2파전으로 끌고 갔다. '오릉'은 '얼음 마녀 베스테'에서 클리어 타임 44.1초로 1위 기록을 작성하며 '암석'과의 차이를 크게 좁혔다.
챔피언 2파전의 승부가 갈린 것은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 2차 시기였다. '오릉'은 해당 보스에서 클리어 타임 55.9초로 네 선수 중 유일하게 1분 안쪽의 베스트 기록을 냈다. 우승 경쟁자 '암석'보다 무려 10초 이상 앞선 기록을 작성해 판도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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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릉'은 핏빛의 이그리트(39.7초) 얼음 마녀 베스테(44.1초)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55.9초) 에실 라디르(37.2초)로 전체 클리어 타임에서 2분 57초 164를 작성하며, 2위 암석(3분 3초 760)보다 약 6초 앞선 기록으로 마침내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세계 챔피언 '오릉'은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노트북 'LG 그램 프로360'을 받았다. 그는 소속 길드 '나혼렙갤러리'의 길드원들과 약속에 따라, 우승 상금의 절반을 최근 영남 지역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작품의 유튜브, 치지직, 숲(SOOP) 등의 공식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기도 했다. 아쉽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은 다양한 중계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며 댓글 등으로 선수들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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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렙: 어라이즈' 로드맵 공개 … 멋진 코스프레 공연과 체험존도
한편 이날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오는 9월까지 로드맵이 'SLC 2025' 현장에서 공개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내달부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감사제에 돌입한다. 또 광휘의 공방: 요그문트' 신규 스토리 '부산 기사단 레이드'와 '학교 습격' 신규 헌터 '레나트 니어만' IF 스토리 '성진아'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 밖에 '히든 스토리'를 비롯해 설계자 공략전 광휘의 공방: 발타이르 신규 그림자 등이 9월까지 순차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 K팝 아티스트 '아이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깜짝 발표했으며, 게임 내 세계관의 합류 및 음원 등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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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C 2025' 본선이 열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현장에서는 e스포츠 경기 및 시상식 뿐만 아니라 '나혼렙: 어라이즈' 코스튬 플레이 '나혼렙: 어라이즈'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존'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등이 진행됐다.
코스튬 플레이 공연에서는 일본의 헌터 '아마미야 미레이'로 분한 한국 코스튬 플레이어 '이도', 한국의 헌터 '차해인'으로 분한 일본 코스튬 플레이어 '이오리 모에'가 각자 서로의 국적인 헌터로 분해 쇼케이스를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현장에는 'SLC 2025'를 보다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많은 팬들의 발걸음을 불렀다. 체험존에서는 '나혼렙: 어라이즈'의 콘텐츠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미니 게임을 클리어하는 스탬프 랠리가 열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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