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재 러-우크라 평화협상 진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와
[미 대통령전용기 상=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로 가는 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미 무역 상대국에 대한 10% 관세에 일부 예외를 허용할 수 있지만, 무역 협상을 원하는 나라들에 있어 이 10%의 관세는 "하한선"에 꽤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202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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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입한 대러시아 제재를 1년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12일 미국 연방등록공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4월 15일 서명한 발표한 행정명령 14024는 러시아의 개인과 기관의 에 대한 제재로 일련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제재다.
여기에는 미국 및 다른 국가의 선거 운영을 방해하려는 시도, 미국 시민을 해치거나 죽이려는 노력, 금융 및 기타 제재 위반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활동들이 포함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달 러시아에 부과된 모든 제한 조치는 불법적인 것으로 이를 해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 제재 연장은 미국 중재하의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소극적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제재 명령 연장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는 움직여야 한다"며 "일주일에 수천명씩, 너무 많은 사람들이 끔찍하고 무의미한 전쟁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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