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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화)

뜬금없이 올라온 19금 영상… 배우 남윤수 “속상하고 죄송”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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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올린 사과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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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28)가 뜬금없이 불거진 ‘19금 소셜미디어 게시물’ 논란에 사과했다.

남윤수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많은 분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윤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이미지가 빠르게 공유됐다. 여성의 신체 일부를 형상화한 성인용품 광고로 추정되는데, 이 적나라한 영상이 192만 팔로워를 보유한 남윤수의 개인 계정에 게시된 것이다.

이후 남윤수는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1차 해명에 나섰다. 그는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냐. 해킹당했나. 이상한 거 올라갔는데 팬분이 알려주셨다”며 운전 중인 사진을 함께 올렸다. 리포스트는 타인 계정의 특정 게시물을 자기 계정에 다시 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화면을 찍어 올린 뒤 “알고리즘에 이런 것뿐인데. 해킹인가 봐야지. 눌린지도 몰랐다. 악성 광고인가”라고 덧붙였다. 논란 후 소속사 측은 “운전 중 게시물이 잘못 눌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팬들 제보로 인지하게 됐고 즉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모델로 데뷔한 남윤수는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다가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에 출연하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작년 10월엔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성소수자 연기를 선보였다. 같은 해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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