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통일전망대입니다.
남북분단의 상징, 38선이 지나갔던 자리에 최근 지역의 통일교육을 담당할 새로운 시설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인근 초등학교와의 연계 교육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데요.
이상현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리포트 ▶
8.15 광복 직후, 북위 38도에 그어져 남북 분단의 시작이자 상징이 됐던 38선.
그 38선이 지나가던 임진강변 지역에 있다가 폐교된 옛 초등학교 건물이 최근 새로운 시설로 탈바꿈했습니다.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책임질 미래통일교육센터입니다.
[강병옥/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장]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북한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다가올 통일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이번 달부터 학생들의 체험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먼저 갈등과 분쟁으로 가득한 지구촌 상황을 둘러보고 우리가 사는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북한의 생활상과 언어 등을 살펴보며 남북의 차이와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민경/통일교육 해설사]
"북한은 학생들에게 생산활동을 하게 하는데 도시 농촌 가릴 것 없이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게 돼 있어요."
직접 색을 입히고 글귀를 써넣으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현장견학 같은 체험학습에 대한 희망이 가장 많지만 아직까진 동영상 시청과 강의 형태가 대부분인 게 현실인데요.
[홍라희/초등학생]
"와보니까 되게 재밌는 것도 많고 알아가야 할 것들도 많아가지고…"
[정다온/초등학생]
"이런 데 놀러와서 현장체험 학습 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여러가지 체험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통일시대를 열어나갈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
38선에 들어선 통일교육의 요람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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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sh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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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초등학교와의 연계 교육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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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8선이 지나가던 임진강변 지역에 있다가 폐교된 옛 초등학교 건물이 최근 새로운 시설로 탈바꿈했습니다.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책임질 미래통일교육센터입니다.
[강병옥/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장]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북한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다가올 통일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먼저 갈등과 분쟁으로 가득한 지구촌 상황을 둘러보고 우리가 사는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북한의 생활상과 언어 등을 살펴보며 남북의 차이와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민경/통일교육 해설사]
"북한은 학생들에게 생산활동을 하게 하는데 도시 농촌 가릴 것 없이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게 돼 있어요."
직접 색을 입히고 글귀를 써넣으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홍라희/초등학생]
"와보니까 되게 재밌는 것도 많고 알아가야 할 것들도 많아가지고…"
[정다온/초등학생]
"이런 데 놀러와서 현장체험 학습 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여러가지 체험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통일시대를 열어나갈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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