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
(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천안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으로 10대 자녀가 다치고 부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아파트에서 "아빠가 엄마를 (흉기로) 찌르고 같이 뛰어내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아파트 27층에서 추락한 아빠 A(40대)씨는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고, 엄마 B(30대)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집에 있던 흉기로 C양에게 상해를 입힌 뒤 우발적으로 아내인 B씨와 함께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주변 지인과 목격자인 C양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