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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안동시, 수돗물 병입 상생수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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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L 용기와 350mL 용기 담아 생산…재해지역 또는 비상 급수 지역 등에도 지원

    헤럴드경제

    안동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 제공을 위해 병입 상생수 생산시설을 준공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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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수돗물 접근성이 낮은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제공으로 복지 실현을 위해 ‘병입 상생수(相生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생산시설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4월 준공했다.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상생수는 카본 필터와 마이크로 필터를 거쳐 냄새와 염소를 줄이고 이물질을 걸러내게 된다.

    또 수도법 및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음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상생수를 2L 용기와 350mL 용기에 담아 생산한다.

    시는 생산된 병입 상생수를 지역 산불 발생으로 인한 이재민에게 먼저 공급한다.

    추후 상황이 안정될 경우 ‘안동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병입 상생수 공급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량 부족 및 수질 악화로 원활한 음용수 급수가 어려운 지역과 재해지역 또는 단수 등으로 인한 비상 급수 지역 등에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수돗물 병입 상생수 제공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상생수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기여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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