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청년, 일·정책 참여 한 곳서 경험한다…중기부, 청년인턴 60명 채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인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일경험과 함께 정책을 참여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중기부는 14일 오후 세종시 중기부 어울림홀에서 올해 상반기에 채용된 청년인턴 60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에게 공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중기부는 지난해까지 146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1차 중기부 청년인턴 모집에 총 275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0명이 최종 합격했다. 본부 및 지방청 등 소속기관에 배치돼 3~6개월간 정책홍보, 통계 수집·분석 등 행정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또 중소벤처기업, 전통시장 등 정책 현장방문과 청년정책 경진대회, 활동 수기 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30자문단, 중기부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청년 기구와 연계하여 보다 많은 정책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중기부 소개, 청년인턴 운영 방안 안내 등 공직 조기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내 안의 리더를 깨워라'를 주제로 소통과 리더십 관련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공직에서의 인턴십은 단순한 일·경험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책현장을 자주 방문해 청년의 참신한 시각을 반영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