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4일 구조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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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로 실종된 50대 포스코이앤씨 직원 A씨는 사고 직후부터 이날 오후 3시 반께까지도 발견이 되지 않고 있다.
앞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일부 구간의 지하가 무너지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경우 매몰 사고에서 통상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을 넘긴 상태이나, 일각에서는 아직 생존 중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4일 오전 50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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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사고의 경우 낙하물 등 위험 요소가 많은 지하공간이 산재하고,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기상 조건이 악화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당국은 목격자들로부터 붕괴사고 전 A씨를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공사 현장의 컨테이너는 총 6개 동으로, 내부에는 토사가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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