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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상승세…코스닥은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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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완화 기대감과 곧 있을 무역 협상 소식까지 전해진 영향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오늘(15일) 국내 증시는 관세 우려 완화 기대감 속에서 어제에 이어 상승 개장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2,464.51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미만의 강보합권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1%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소폭 오른 709.51로 개장했는데,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오전 9시 20분 기준 700선 중반에 머물며 약보합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1원 내린 1,422원에 개장했습니다.

지난 주 1,480원까지 웃돌았었지만 몇 거래일 만에 약 60원 하락한 건데요.

오늘 금융외환시장에 부는 가벼운 훈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일부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간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시적 관세 면제와 관련해 "자동차 업체 일부를 돕기 위한 무언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일부 전자제품에 대해 품목별 관세에 포함될 때까지 한시적응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관세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태도이지만 점차 관세 부과의 '예외'의 폭을 넓혀가는 모습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에 따르면 다음 주 한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도 진행될 전망인 만큼, 국내 증시도 트럼프발 관세충격으로부터 벗어나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기자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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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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