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도 삶도 모두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연예인들은 집을 공개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쌓곤 하는데요.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범죄피해부터 본래 목적과 멀어진 위화감 조성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55억 원대 자택에서 절도 피해를 본 코미디언 박나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속속들이 공개된 집이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여러 추측을 낳았습니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집을 공개했던 연예인들이 치른 곤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방송인 한혜진은 마당까지 들어와 사진을 찍고 간 무단 침입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며 두려움을 털어놨습니다.
<한혜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찾아오면 찾아오시는 거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실제로 경험하고 나니까 많이 당황스러웠고 무서웠어. 엄청 소리에 예민해지는 거야…"
가수 이효리도, 방송인 김대호도 예능 촬영 후 이어진 무단 침입에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예능인 노홍철은 2008년 집 앞에 숨어있던 괴한에 습격당하는 일도 겪었습니다.
자택, 사생활 공개의 부작용은 더 있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뭔가 그들의 일상을 엿본다는 측면에서 만족감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삶과 다른 면을 보여주다 보니까 (대중은)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대중과 거리를 더 좁히고자 했던 본래 목적과도 멀어진 겁니다.
잇따른 범죄 피해 그리고 대중이 느끼는 괴리감은 연예인들의 자택 공개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박나래 #이효리 #한혜진 #김대호 #노홍철 #나혼자산다 #미운오리새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집도 삶도 모두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연예인들은 집을 공개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쌓곤 하는데요.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범죄피해부터 본래 목적과 멀어진 위화감 조성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최근 55억 원대 자택에서 절도 피해를 본 코미디언 박나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속속들이 공개된 집이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여러 추측을 낳았습니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집을 공개했던 연예인들이 치른 곤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한혜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찾아오면 찾아오시는 거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실제로 경험하고 나니까 많이 당황스러웠고 무서웠어. 엄청 소리에 예민해지는 거야…"
가수 이효리도, 방송인 김대호도 예능 촬영 후 이어진 무단 침입에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예능인 노홍철은 2008년 집 앞에 숨어있던 괴한에 습격당하는 일도 겪었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뭔가 그들의 일상을 엿본다는 측면에서 만족감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삶과 다른 면을 보여주다 보니까 (대중은)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대중과 거리를 더 좁히고자 했던 본래 목적과도 멀어진 겁니다.
잇따른 범죄 피해 그리고 대중이 느끼는 괴리감은 연예인들의 자택 공개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박나래 #이효리 #한혜진 #김대호 #노홍철 #나혼자산다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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